[금요저널]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9월 15일 오후 2시경, 수련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조난자를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와 자체 보유한 수상오토바이를 활용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일 해양수련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제동행수련교실’해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었다.
기상 악화로 인해 해상 파고가 높아지자, 수련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바다 대신 물살이 잔잔하고 안전한 인근 송천강으로 장소를 옮겨 선제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 중, 직원들은 송천강 앞바다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위기에 처한 조난자를 발견했다.
즉각적인 구조가 필요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권성기 전문경력관은 지체 없이 119와 해양경찰에 상황을 신고하며 초기 대응에 나섰다.
동시에 박정균 수련팀장은 수련원이 보유한 고성능 수상오토바이를 직접 몰고 높은 파도를 뚫고 바다로 돌진했다.
악천후로 인해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평소 체계적인 인명 구조 훈련과 구조 장비의 우수한 성능이 결합해 조난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물 밖으로 구출해 냈다.
이후 도착한 해양경찰 및 119 구급대에 조난자를 무사히 인계하며 상황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구조 활동은 해양수련원의 빈틈없는 학생 안전 관리 시스템과 현장 직원들의 우수한 대처 능력을 여실히 증명한 사례다.
특히 파고가 높은 악천후 속에서도 안전하게 인명 구조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수상오토바이 및 트랙터 등 기동성 높은 구조 장비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는 안전 장비 투자와 적기 교체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생명을 구함으로써 직접 입증한 결과다.
현재 해양수련원은 보유 중인 트랙터 2대 중 노후화된 1대에 대해 2027년도 교체 구입 예산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수련원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노후 장비의 적기 교체와 첨단 구조 장비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해상 안전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수련원 류선기 원장은 “기상 변화에 맞춰 선제적으로 수련 장소를 변경해 학생들의 안전을 100% 보장하는 동시에, 위험에 처한 소중한 생명까지 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장비의 체계적인 교체와 구조 장비 관리,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과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해양수련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