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림을 배우고 현장을 바꾸다…경북산림사관학교 172명 수료

제4기 ‘산림 혁신의 주역’, 산림경영·임산업 현장 전문가로 도약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16 14:24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9월 16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6년 경북산림사관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제4기 교육생과 관계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학습한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생 성과사례 발표 시간에는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임업 현장에 적용하고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생들은 재배·가공·유통 등 임업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발표하며 교육을 통한 변화와 성과를 함께 나눴다.

제4기 경북산림사관학교에는 총 7개 교육과정에 172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임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주요 과정은 △임업인 스타트업 △임산물 가공 제품화 △단기소득 임산물 재배관리 △산림경영 심화 △산림치유·휴양 활용 △산림소득 수목 재배관리 △산림 청년을 잡아라 등이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임산물 재배·가공·유통과 산림경영 등 실제 임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현장 대응능력과 경영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임업소득 창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상북도는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현장 중심의 경영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북산림사관학교를 개설했다.

매년 변화하는 산림산업 환경과 임업인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발전시키며 산림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임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에게 산림은 단순히 나무가 있는 공간이 아닌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핵심 자원이자, 국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망이며 임산물과 산림복지, 관광과 치유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의 터전”이라며 “이제 임업은 과거의 보존 중심을 넘어 첨단기술과 데이터, 청년과 기업이 함께하는 미래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산림을 가진 지역인 만큼, 산림을 어떻게 가꾸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북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오늘 수료생 한 분 한 분이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산림혁신의 주역’ 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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