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19일 지평면 지평2리 일원에서 ‘지평리 군사시설 주변 도로 개설공사’준공식을 개최하고 도로를 개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혜원 도의원, 군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감사패 전달, 색줄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군사시설로 인해 오랜 기간 통행과 영농활동에 불편을 겪어 온 지평2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행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지평2리 주민들은 58탄약대대 내부 도로의 통행 제한으로 기존 도로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인접 농경지 접근과 영농활동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기존 마을안길이 협소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화재·재난 발생 시 긴급차량의 원활한 접근에도 어려움이 예상돼 대체도로 확보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사업은 2022년 12월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군은 2024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보상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편입토지 및 지장물 총 32필지에 대해 약 7억 5천만원의 보상을 완료했다.
이후 2025년 11월 공사에 착수해 2026년 9월 공사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28억 5천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연장 822m, 폭 7m 규모의 도로를 새롭게 개설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이 지평2리 송관현 이장의 적극적인 건의에서 시작된 점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 군수는 “이번 도로는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군사시설로 인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일상과 영농활동을 더욱 편리하게 연결하는 생활 기반 시설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