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재난 현장 응급 복구 장비 예산 2배 확대 추진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가 갈수록 복잡·다변화하는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산업 고도화와 건축물의 대형화·지하화, 전기·가스·화학물질 사용 증가로 화재 양상이 복합화되면서 재난 현장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신속한 화재 진압과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 현장 응급 복구 장비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먼저 시는 올해 재난 현장 응급 복구 장비 관련 예산 2천만원이 8월 말 조기 소진됨에 따라,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동일 규모인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예산을 100% 증액했다.
장비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피해 시설 복구와 잔해 정리에 필수적인 중장비로 예산 확대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7년에는 이번에 투입된 예산 4천만원을 본예산으로 편성해 안정적인 재원 구조를 확보할 예정이다.
긴급 상황에서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응급 복구 장비를 상시 확보함으로써 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파주시는 2027년 본예산에 1천만원을 편성해 긴박한 현장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화재·구조 현장에서 필요한 개인 보호장비와 편의 물품 등을 현장의 수요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소방대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올해에는 약 200만원 상당의 생수를 화재 현장에 긴급 지원해, 고온·고강도 작업에 노출되는 소방대원들의 건강 보호에도 힘썼다.
손배찬 시장이 주요 화재 현장마다 생수를 전달하며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체감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비 지원과 근무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현장의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장비 확충과 지원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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