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밀 키우고 빵까지 만든다”…구미시, 신품종 ‘백경’ 우리밀 산업 확대

국산밀 생산자·제분·가공업체 한자리에 모여 ‘백경’ 현장 확대보급 방안 모색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27 09:24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2일 경북 구미시 도개면 샘물영농조합법인에서 제빵 전용 신품종‘백경’밀 확대보급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국산밀 생산자와 가공업체 간 협의를 통해 신품종 ‘백경’의 현장 확대보급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구미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국산밀 제분 및 가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백경’품종의 현장실증과제 결과와 재배사례를 공유하며 기존 황금알 품종 대비 제빵 적성과 수량성 등 현장에서 확인된 특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백경’밀을 활용한 제빵사례가 발표돼, 수입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에서는 2027년도 생산단지 파종 계획에 대한 협의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품종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생산단지 확대와 재배 시기, 계약재배 방식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그간 국산밀 생산부터 제분·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생산자와 가공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미형 우리밀 산업 모델을 한층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문희 기술개발과장은 “생산자와 가공업체가 직접 만나 신품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눌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우리밀‘백경’ 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산단지 확대와 판로 연계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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