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주시는 지역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한 ‘2026 영주 향토음식 아카데미’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교육장에서 ‘K-한식’, ‘K-디저트’, ‘K-김치’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과정별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조리 실습을 병행했다.
K-한식 과정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영주우리음식연구회 강사진이 참여해 약계탕과 인삼황태무침을 시작으로 무섬국수, 산채들깨전병, 소백산 나물비빔밥, 영주맥적, 능이제육냉채, 영주인삼말이, 눈개승마육개장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음식 조리법을 교육했다.
K-디저트 과정은 8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6회 진행됐다.
복숭아젤리, 찹쌀브라우니, 부석태커피나, 양갱, 인삼편정과, 쌀와플, 사과크럼블쿠키, 고구마경단, 무정과, 부석태두부과자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제조 실습을 통해 향토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K-김치 과정에는 김치명인을 외부 전문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울·경기식과 남도식 배추포기김치를 비롯해 전통백김치, 황태백김치, 무 싱건지, 총각김치, 갈치김치, 나박김치, 해물섞박지와 묵은지등갈비찜 등 다양한 김치와 김치 활용요리를 교육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영주우리음식연구회가 개발한 향토음식 레시피를 시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전수·보급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활용범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지역의 전통 식문화와 현대적인 조리기법을 접목한 실습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조리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음식점·카페 운영과 창업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리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통해 영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다양한 활용방법과 지역의 고유한 음식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향토음식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고 이를 외식·관광·창업 등과 연계해 영주만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