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맛’ 으로 떠나는 서울 여행…‘2026 서울미식 100선’ 발표

국내 미식 전문가 60명 참여… 한식·양식·아시안 등 7개 분야 100곳 선정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6 13:01




서울특별시 시청 (서울시 제공)



[금요저널] 한 끼의 식사부터 커피 한 잔, 디저트 한 접시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문화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2026 서울미식 100 선’ 이 공개된다.

서울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미식 공간을 선정한 ‘2026 서울미식 100 선’ 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서울 전역에서 ‘2026 서울미식주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시작된‘서울미식 100 선’ 은 해마다 서울의 미식 풍경을 기록하고

소개하는 대표 미식 관광 콘텐츠다.

시민에게는 서울 곳곳의 다양한 식문화를

발견하는 기회를,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서울 여행 중‘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를 선택할 수 있는 미식 길잡이를 제공해 왔다.

2026년 서울미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담은 100개소 선정

올해는 단순히‘무엇을 먹을 것인가’ 를 넘어‘서울에서 어떤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는가’ 에 초점을 맞췄다.

푸드 저널리스트와 미식여행가, 학계 연구자, 전문 셰프, 관광 전문가 등 국내 미식 전문가 60명이 선정 과정에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1 인당 7개 분야에서 각 3곳씩 총 21곳을 추천했으며 추천

순위에 따른 가산점을 적용해 결과를 종합했다.

이후 세계성·전문성·화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2026 서울미식 100 선’ 은 △ 한식 △ 양식 △ 아시안 △ 그릴 △ 채식 △ 카페 & 디저트 △ 바 & 펍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한식 27곳 △양식 23곳 △아시안 15곳 △그릴 10곳 △채식 8곳 △카페&디저트 9곳 △바&펍 8곳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린 곳은 총 25곳이다.

한식 분야에는 리북방, 면서울, 산초, 서령, 수퍼판, 유록, 품서울, 하모, 한식공간 소반, 해남천일관 등 10곳이 새로 선정됐다.

아시안 분야에서는 가겐, 무니, 팔선, 하쿠시, 호빈 등 5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양식 분야에서는 다로베, 라망시크레, 무오키, 포노부오노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그릴 분야 몽탄 △채식 분야 고사리 익스프레스 △바&펍 분야 백곰막걸리, 앨리스 청담, 장생건강원, 참 제철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올해 선정 결과에는 지역성과 세계성이 공존하는 서울 미식의 특징이 두드러졌다.

한식 고유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이닝부터 각국의

음식문화를 전문적으로 구현한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장르가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카페·디저트와 바·펍 역시 음식과 공간, 분위기를 함께 경험하는 서울의 새로운 미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첫‘서울 카페·디저트 50 선’ … 골목과 동네까지 미식여행 확대

그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시는 올해 별도로‘서울 카페·디저트 50 선’ 을 처음 선보인다.

식사 중심의 미식 경험에서 한 발 나아가,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찾아다니는 최근 관광 흐름을 반영해 서울의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공간을 별도로 발굴·소개한다.

‘서울 카페·디저트 50선’은 음료와 디저트의 완성도를 비롯해 공간에서의 경험, 대중적 인기,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서울미식 100 선’ 분야별 선정 업장과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업장, ‘서울 카페·디저트 50 선’ 전체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10월 6일부터 서울미식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향후 선정된 장소들을 시민과 관광객이 실제 서울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미식 관광 콘텐츠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 첫 단추로‘서울미식주간’ 프로그램과 연계해 레스토랑부터 카페·디저트, 시장과 골목, 현장 체험까지 서울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월 23~29일 DDP·서울 전역이‘미식 축제장’ 으로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26 서울미식주간’ 은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지난해 노들섬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됐던 서울미식주간은 올해 DDP 를 중심 무대로 확대해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맛과 식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레스토랑위크 △서울미식마켓 △서울미식투어 △서울미식워크숍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미식주간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서울의 미식은 동네와 골목,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최고의 관광 경험” 이라며“서울미식 100 선과 올해 처음 선보이는 카페·디저트 50 선, 서울미식주간을 통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 미식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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