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대표 콘텐츠 키우고 지역자원 잇는다…남양주시, 축제 활성화 전략 논의

10월 시정현안토론회서 축제·행사 88건 진단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10.06 15:21




대표 콘텐츠 키우고 지역자원 잇는다…남양주시, 축제 활성화 전략 논의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6일 시청 여유당에서 10월 시정현안토론회를 열고 ‘남양주 축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대표축제 육성과 축제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전 과정은 시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지정평가위원인 이병철 경기대 교수와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총괄감독을 맡은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등 축제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시민패널로는 양정순 남양주 민족예술단체총연합 고문, 황자윤 한국예총 남양주지회 사무국장, 이시백 남양주문화예술포럼 운영위원이 참석했으며 시 간부 공무원 등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함께했다.

시는 먼저 올해 부서와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축제·행사 88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 가운데 60건이 9~11월에 집중됐으며 10월에만 35건이 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현황을 바탕으로 축제별 성격에 맞는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린 대표 콘텐츠 강화를, 광릉숲축제는 생태적 특성과 주변 지역자원 연계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정원문화박람회와 반딧불이 숲산책, 2027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테마축제는 정원·생태·독서 등 고유한 주제를 살리고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살폈다.

이와 함께 화도읍, 다산1동, 오남읍의 마을축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 참여를 살린 마을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병철 교수는 대표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콘텐츠를 명확히 하고 개최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는 등 중장기적인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권순석 대표는 축제별 목적과 대상에 맞는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운영 경험과 역량을 지역에 축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대표축제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테마·마을축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발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문화를 누리는 장이 돼야 한다”며 “의례적이고 반복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축제별 콘텐츠와 지역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편성부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정약용문화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광릉숲축제는 24일부터 25일까지 광릉숲 일원에서 열린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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