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백제의 시간을 깨우다 제72회 백제문화제 ‘2026 웅진판타지아-청동거울’ 첫공연
제72회 백제문화제 대표공연... 청동거울 모티브로 웅진시대 백제 재해석
류남신 취재본부장2026.10.06 15:22
1,500년 백제의 시간을 깨우다 제72회 백제문화제 ‘2026 웅진판타지아-청동거울’ 첫공연 (공주시 제공)
[금요저널] 공주시가 주관하고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이 제작한 ‘2026 웅진판타지아_청동거울’이 지난 4일 첫 공연을 시작하며 1500년전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공연예술로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제72회 백제문화제의 키워드인 ‘청동거울’을 모티브로 ‘청동거울에 비친 찬란한 백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낸다.
오랜 시간 땅속에 잠들어 있던 유물을 발굴하며 과거를 깨우고 백제의 사람들이 뜨거운 불 속에서 청동거울을 주조해 미래에 흔적을 남기는 과정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주대학교 무용학과와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의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웅진판타지아_청동거울’의 무용수 가운데 공주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과반수 이상으로 지역의 예술 인재들이 다양한 공연 콘텐츠에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 하는 계기가 됐다.
공연은 춤과 음악, 나레이션, 영상, 소품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결합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단순히 백제의 역사를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백제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의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웅진판타지아_청동거울은 박물관이나 책 속에 머물러 있던 백제를 오늘의 예술로 다시 만나는 공연”이라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을 넘어 오늘의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고 미래 백제문화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72회 백제문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웅진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공연을 통해 특별하게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2회 백제문화제 ‘2026 웅진판타지아_청동거울’은 10월 4일을 첫공연을 시작으로 10월5일 10월 7일~10일까지 총6회에 걸쳐 오후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관람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