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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머금은 여주 대신섬, 사흘간의 가을사랑 축제 성료

자연과 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에 2만 5천여 명 발길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7 10:42




가을을 머금은 여주 대신섬, 사흘간의 가을사랑 축제 성료 (여주시 제공)



[금요저널] 여주 대신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4회 여주 대신섬 가을사랑 축제’ 가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신섬 축제는 지난해 2일간 진행됐던 행사 기간을 3일로 확대해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대신섬의 자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2만5천여명이 대신섬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를 앞두고 조성한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개화 시기에 맞춰 만개하고 맑은 가을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대신섬의 풍경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

지난해에 이어 설치된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역시 남한강과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에 색다른 볼거리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에는 기념식을 비롯해 여행스케치, 양하영, 박은정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대신섬을 둘러볼 수 있는 꼬마열차 운행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및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대신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신섬 가을사랑 축제는 특정 꽃을 주제로 한 축제보다는 남한강과 어우러진 대신섬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이 섬 곳곳을 거닐며 가을의 풍경과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신면장과 여주 대신섬 축제추진 위원장은 “올해는 축제 기간을 3일로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많은 분들이 대신섬을 찾아주셔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대신섬이 가진 자연환경과 계절의 매력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여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신섬 일원에 조성한 경관단지의 코스모스와 메밀꽃은 10월 중에도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축제가 끝난 뒤에도 대신섬을 찾는 방문객들이 남한강과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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