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강화읍 일원에서 ‘강화에서 찾는 웰니스 라이프’를 주제로 ‘2026년 강화군 뉴 로컬 캠프’다섯 번째 회차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뉴 로컬 캠프’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2박 3일간 강화에 머물며 지역 자원을 직접 탐색하고 지역 주민 및 로컬 플레이어와 교류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과 정서적으로 연결된 ‘관계인구’를 넓히기 위한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4개 테마로 연내 총 8회를 운영한다.
이번 회차에는 서울·인천 각 4명, 경기 3명 등 수도권 청년 11명이 참여했다.
이로써 올해 뉴 로컬 캠프는 5회 운영에 누적 참가자 45명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강화 웰니스 프로그램’11건을 직접 기획해 발표했다.
장화리·동막해변 갯벌을 바라보며 호흡 명상을 하는 ‘노을 갯벌 명상’, 강화 약쑥으로 족욕하며 쑥차를 나누는 ‘강화 약쑥 족욕 차담’, 휴대폰 없이 숲길을 걷는 ‘전등사 숲길 소리 산책’, 오감으로 겪은 강화를 소책자로 엮는 ‘강화도 오감 수집’등 지역 자원을 쉼으로 엮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아이디어의 바탕이 된 것은 강화의 자연과 일상 속에서 ‘ 쉼’을 찾는 체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연두농장에서 친환경 작물을 직접 수확해 제철 요리로 함께 식사했고 고려궁지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려황궁 요가’에 참여해 요가와 명상을 했다.
둘째 날은 고려산 트레킹과 원도심 산책으로 강화 곳곳에 숨은 힐링 장소를 돌아본 뒤, 강화유니버스 라운지에서 열린 기획 워크숍에서 경험을 정리해 각자의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캠프의 효과는 앞선 회차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지난달 열린 ‘뉴-로컬 AI 캠프’ 참가자 7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9점을 기록했으며 응답자 전원이 강화 이주·정착 의향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지인 추천 의향도 전원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의 자연과 일상에서 쉼을 찾고 그 경험을 새로운 프로그램 아이디어로 돌려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2박 3일이 강화를 다시 찾고 싶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웰니스 in 강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기’를 주제로 여섯 번째 캠프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 로컬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강화군청 인구증대담당관 또는 협동조합 청풍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