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배움이 일자리로 일자리가 어르신 돌봄으로’ 태안군, 청․장년 재취업과 어르신 치매 예방 두 마리 토끼 잡았다

9월 30일 자로 실무 역량 갖춘 3기 전문강사 수료, 맞춤형 재취업 성공 모델 구축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08 06:40




‘배움이 일자리로 일자리가 어르신 돌봄으로’ 태안군, 청․장년 재취업과 어르신 치매 예방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태안군 제공)



[금요저널] 태안군이 지역 청·장년의 재취업을 돕고 농어촌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실버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생들을 하반기 마을 돌봄 현장에 전격 투입한다.

군은 지난 9월 30일 자로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 과정을 마친 실버케어 3기 수료생들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3기 과정은 태안군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장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인교육을 비롯해 웃음·레크리에이션, 실버체조, 라인댄스 등 현장 중심 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을 통해 어르신 케어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도록 이끌었다.

특히 이번에 양성된 3기 강사들은 2024년부터 양성한 1·2기 강사들과 함께 2026년 도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중인 ‘마을을 달리는 실버케어단’ 사업에 참여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의 결실을 맺게 된다.

1~3기 강사 총 24명으로 구성된 실버케어단은 올 하반기부터 2인 1조로 관내 23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경로당 거점 치매 예방 교육 및 상담 사업을 본격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지기능 강화 훈련과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고위험군이 발견될 경우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와 신속히 연계해 전문적인 조기 검진과 치료를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은퇴 신중년 등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령화로 인해 치매 예방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취약지역 어르신들에게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버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군민의 전문성을 키워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역량을 다시 지역 어르신 돌봄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복지 행정의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현장에 투입된 강사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안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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