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시의 경쟁력이 관광 분야에서도 발휘되도록 여행에 기술을 더한 ‘2040 용인관광 스마트 비전’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8일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용인관광 스마트 페스티벌’을 통해 진행됐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 선정으로 국비와 시비 9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일상이 여행이 되는 순간, 머뭄이 가치가 되는 스마트 관광도시 용인’을 주제로 용인 관광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비전 선포식이었다.
시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리면서 단순히 기술과 관광을 접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용인에서 머무는 시간을 더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2024년까지 체류 관광과 관광 소비액을 늘리기 위해 4개의 권역별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기술과 관광을 잇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4개 권역은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중앙권 등이다.
시는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용인관광’을 중심으로 관광정보와 스마트 지도, 오디오가이드, 스탬프투어 등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하고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관광도시 일환으로 포은아트홀 광장에 설치한 대형 LED와 미디어 파사드 등에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방송인 박명수가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와 버스킹 공연, 스탬프투어, 야광타투·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 온 한 시민은 “죽전동을 오갈 때 미디어 파사드에서 조아용 영상이나 백남준 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좋다”며 “오늘 축제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이번 용인관광 스마트페스티벌은 용인 관광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산업과 기술을 관광자원과 연결하고 용인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일상이 여행이 되고 머뭄이 가치가 되는 스마트관광도시 용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