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공주 농축협, 4년째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상생 이어가

임직원 820여 명 뜻 모아 상호 기부.. 4년간 누적 3억 400만 원 달성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13 15:54




논산·공주 농축협, 4년째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상생 이어가 (논산시 제공)



[금요저널] 논산시와 공주시 농축협이 4년째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간 상생의 뜻을 나누고 있다.

논산시는 1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공주시와 두 지역 농축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공주시 농축협 고향사랑 상호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양 지역 농축협 임직원 820여명이 참여해 각 4100만원씩 총 8200만원을 마련했으며 논산 농축협은 공주시에, 공주 농축협은 논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지역 농축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매년 상호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4년간 누적 기부금은 3억 400만원에 달한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의 응원 메시지에 이어 기부금 전달과 답례품 교환, 홍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논산 찰고구마빵과 공주 왕밤파이를 답례품으로 주고받으며 각 지역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한 번의 기부가 아니라 해마다 이어온 약속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중히 모아 논산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하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호기부가 서로 정을 나누고 이웃의 따뜻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더 좋은 방안을 찾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과 농·축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