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한우가 유전능력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도체중과 등심단면적 등 주요 경제형질의 유전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가 보증씨수소는 전국 한우 암소에 공급할 정액을 생산하는 씨수소로 혈통 관리와 당대검정,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한 유전능력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최근 12개월령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평가 체계가 도입되면서 5년가량 걸렸던 기존 선발 기간이 1년 수준으로 단축돼 한우 개량 효율성이 높아졌다.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한우개량사업소로 관리가 이관되며 11개월간 정액 생산과 비축 과정을 거쳐 내년 8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농가에 정액이 공급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기존에 선발된 충남한우-1 3호의 정액 8만 7000스트로를 도내 농가에 우선 공급해 왔으며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우수한 정액도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해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가 보증씨수소 선발로 충남 한우의 유전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우수한 정액을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고능력 한우 암소 집단 구축과 과학적인 개량 기법 적용을 통해 충남 한우의 가치를 높이고 도내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지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