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초당중학교는 재능계발 영재학급 학생과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VD사업부 백인섭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삼성이나 카카오에서 제품·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영재학급 학생뿐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학생에게 개방했으며 융합과학부 게시판을 통해 신청한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백인섭 수석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 VD사업부에 재직 중이며 카카오 UX 랩장을 역임한 제품·서비스 기획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디지털정보융합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양대학교 IAB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간공학기술사와 제품디자인기술사, 미국 산업공학기술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
백인섭 수석연구원은 이번 강연에서 국내 대표 IT·전자 기업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가 사용자의 필요를 발견하는 단계부터 기획과 설계를 거쳐 출시되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TV와 스마트폰 서비스에 담긴 기획 과정을 살펴보며 기술과 디자인, 사람에 대한 이해가 어우러지는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알아봤다.
특히 이번 특강은 미래의 크리에이터와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들이 제품 기획자와 UX 디자이너, 연구원 등 다양한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현장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규성 초당중학교 교장은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어떻게 기획되고 만들어지는지 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들으며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영재학급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융합적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초당중학교 영재학급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수학·과학·정보·예술 분야 중심의 교과활동과 창의적 산출물 발표, 초청 강연회, 행사활동, 상담활동 등의 특별활동으로 구성된다.
연간 총 82시간 운영하며 창의성과 과제집착력이 높은 학생을 발굴해 고급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