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7개 시군구 대표음식 한자리에…‘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나주서 개막

10월 23~25일 영산강정원…27개 시군구 대표음식 한자리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15 11:35




27개 시군구 대표음식 한자리에…‘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나주서 개막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도의 맛과 멋이 나주 영산강정원에 한데 모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7개 시군구의 대표음식부터 유명 셰프와 남도음식 명인의 특별한 미식 체험, 나주만의 음식문화까지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가 오는 23일 막을 올린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가 개최된다.

‘남도의 맛으로 하나 되는 통합특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7개 시군구가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각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단순히 음식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명 셰프와 음식명인의 요리를 맛보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체류형 미식축제로 꾸며진다.

안유성 대한민국 조리명장을 비롯해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 천상현 前청와대 총괄 셰프,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 셰프들이 참여하는 특별 미식 프로그램이 대표 콘텐츠다.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7시 주무대에서는 스페셜 디너쇼 ‘나주의 부엌’ 이 펼쳐지며 안유성 명장과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 셰프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조리 시연과 플레이팅, 시식과 이야기 등을 통해 남도 음식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나주곰탕과 나주배 등 나주의 음식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소개해 관람객들에게 나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에도 명인의 손맛이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정관 스님이 자연과 제철 식재료의 가치를 담은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오후 6시 30분에는 최근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천상현 前청와대 총괄 셰프가 참여하는 ‘최고의 만찬’ 이 주무대를 채운다.

남도음식명인들이 선보이는 가정식 한상과 발효음식 체험, 남도 반찬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4일 토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어린이 인형극이 상연되며 24일부터 25일까지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가 회당 25팀씩 총 6회 운영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3일간 연날리기 체험이 진행되고 주말에는 풍선아저씨 프로그램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별 미식 체험 프로그램은 23일부터 25일까지 모두 10회 운영하고 셰프와 음식명인, 지역 대표음식을 연계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맛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남도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비는 회차당 1만원이며 현재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축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예매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본 축제에 앞서 15일에는 나주정미소에서 ‘남도음식의 종가, 나주를 말하다’를 주제로 ‘2026 남도음식문화 포럼’ 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나주 음식문화가 형성돼 온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앞으로 남도 음식문화 속에서 나주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축제에서 선보일 나주 음식문화 콘텐츠도 미리 소개해 본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나주만의 음식문화를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 공간도 마련된다.

목사밥상과 종가밥상, 사찰밥상, 반가밥상 등 오랜 역사 속에서 형성된 나주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전시하고 나주 음식에 담긴 이야기와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

미나리한우불고기전골과 홍어해장라면, 영산강 장어주먹밥 등 나주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새롭게 풀어낸 특별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통의 맛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나주 음식이 오늘날의 미식 콘텐츠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도 보여줄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는 27개 시군구의 대표음식과 지역 식품 브랜드, 청년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영산강정원의 가을 풍경과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과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개막일인 23일 오후 8시 30분과 24일 오후 8시에는 불꽃놀이를 선보여 맛과 공연, 야간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관계자는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광주 27개 시군구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남도 미식의 깊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며 “유명 셰프와 음식명인의 특별한 요리뿐 아니라 나주의 오랜 음식문화와 새로운 미식 콘텐츠도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며 특별 미식 체험의 세부 일정과 예매 정보는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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