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핵심

박수현 지사 ‘충남통행’ 언론인 간담회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제시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15 16:29




PMS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부여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핵심 지역이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고 의료 접근성 강화 방안도 조속하게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지사는 15일 부여 ‘충남통행’의 일환으로 부여군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먼저 현재 설립 추진 중인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지사는 “부여는 충남 문화관광의 핵심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핵심”이라며 “전국에 있는 역사문화권 아홉 개를 부여에 모아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을 새롭게 설립하는데, 현재 규모와 인원을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반도 역사 문화권의 컨트롤 타워가 부여에 생기면 전국 역사 문화 관련자들이 모이게 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과 공주에 설립 추진 중인 백제왕도추진단에 대한 활용 극대화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충남연구원에 당부했다.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민선 8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옥마을에 대해서는 ‘도정의 연속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현재 변경 계획 없이,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하는 생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백제문화제 때 공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람객이 적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도지사로서 당연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백제문화제에 대한 평가를 놓고 시장·군수와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뜻을 내놨다.

부여 지역 의료 개선을 위한 방안은 용역을 진행한 후 마련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부여를 비롯한 충남 서남부권의 의료 접근권은 매우 중요한 문제”며 “현재 공주의료원 부여분원을 비롯해 부여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부여군과 협의해 방향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천댐과 관련해서는 △공론화위원회 공정·투명 운영 여부 △도내 첨단산업 투자 계획 및 필요 용수량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공론화 과정에서의 지천댐 이외 대안 검토 여부 등에 대한 답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지금은 주민을 대신해 중앙정부에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송전선로는 현재 정확한 노선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한 뒤, “마을을 지나칠 수밖에 없다면 지중화가 원칙이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해서는 “무거운 과제로 사력을 다 하고 있다”며 △내년 방제 국비 200억원 확보와 △방제 적기 추진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감염목들을 발전소 원료로 쓰는 것이 아니라 보드나 합판, 목재 등 산업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충남에서 처음 시작했다”며 산업화 방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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