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진후 경기도의원, “평택 시내버스는 만차·도민은 발 동동…경기도·평택시는 뒷짐만

김진후 의원 “공공관리제 취지에 맞는 운행 관리 필요…행정사무감사서 실태 점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16 11:30




김진후 경기도의원, “평택 시내버스는 만차·도민은 발 동동…경기도·평택시는 뒷짐만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후 의원은 15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평택여객지부 안경선 위원장과 협진여객지부 정구철 위원장을 만나 평택지역 시내버스 운행 실태와 이용 불편을 청취하고 감차분 복원 및 증차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후 의원은 “평택은 삼성전자 등 산업 기반의 성장으로 인구 유입과 출퇴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교통수요는 늘어나는데 버스 운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민 불편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경선 위원장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유입 인구는 늘고 있지만 코로나19 당시 감축된 버스 운행 규모는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감차분 복원과 추가 증차를 요청했다.

정구철 위원장도 “출퇴근 시간대 만차로 승객을 태우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이에 따른 민원까지 운수종사자가 감당하고 있다”며 운행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조 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부 주요 노선의 승객 수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증가했으나, 등록차량은 인가대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조 측은 친환경 저상버스 전환으로 일부 차량의 입석 공간이 줄어 실제 수송능력에 차이가 발생한다며 차종별 수송능력과 출퇴근 수요를 고려한 증차 및 배차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진후 의원은 “경기도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확대하는 만큼 재정 지원뿐 아니라 실제 운행대수와 배차 수준까지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며 “버스 공급 부족에 따른 도민 불편과 민원의 책임을 현장 최일선의 운수종사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진후 의원은 “평택뿐 아니라 경기도 31개 시군 전반의 버스 운행 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이전의 인가대수와 감차 현황을 토대로 운행 규모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차분 복원과 증차 대책, 공공관리제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 도민의 이동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