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편의점·고시원서 마음까지 돌본다 서초구, ‘마음상담소’ 2030년까지 52개소로 확대

마음편의점‧마음안심고시원 올해 24개소 → 2030년 52개소로 확대 운영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22 06:30




편의점·고시원서 마음까지 돌본다 서초구, ‘마음상담소’ 2030년까지 52개소로 확대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청년과 1인가구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고시원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신건강 지원사업 ‘마음상담소’를 2030년까지 5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상담소’는 편의점·고시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정신건강 정보 제공 △전문의 상담 연결 △전문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기관 방문 상담에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주민도 일상 공간에서 편안히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초구는 2024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음편의점’5개소를 지정한 이래 운영 거점을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 7개소를 신규 지정해 10월 현재 마음편의점 17개소, 마음안심고시원 7개소 등 총 24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를 2030년까지 마음편의점 37개소, 마음안심고시원 15개소 등 총 52개소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반포·잠원 권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더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구는 지난 8월 19일에는 서초청년센터와, 10월 21일에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전문 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서초청년센터는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에,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 발굴 및 심층 상담 연계에 협력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마음건강 문제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 과제”며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1인가구 고위험군 발굴에 힘쓰는 한편 서초 곳곳에 마음상담소를 확대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마음을 돌보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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