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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폴란드 시장개척단, 854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방산 중소기업 10개사 참가해 172만 달러 계약 추진…K-방산 유럽시장 진출 발판 마련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10.26 07:13




성남시 폴란드 시장개척단, 854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85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방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총 33건의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7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며 유럽 방산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대드론 장비 제조업체인 넥스트나인은 폴란드 현지 대드론 기업과 독일 공항 6곳의 입찰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독일과 폴란드 현지 기업에 자사 제품 판매를 확정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9일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현장을 직접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상담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상담 결과와 해외시장 진출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가 이번 방문에서 브로츠와프시와 유럽 도시 중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도 지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양 도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방산·첨단산업을 비롯한 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 기간에는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위산업협회 간 업무협약도 체결돼 추가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기술교류, 시장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해 성남 방산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혔다.

폴란드는 최근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을 확대하면서 K-방산의 핵심 협력국이자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폴란드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방산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브로츠와프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번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매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독립국가연합, 북유럽, 폴란드 등 3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7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으며 217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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