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아산시가 위탁 운영하는 장영실과학관에서 열린 과학축제에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1300여명이 찾아 과학 체험의 즐거움을 나눴다.
장영실과학관은 지난 25일 ‘장영실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영실이네 과학마을 축제’ 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와 연계해 시민과 어린이들이 일상 속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가족 참여형 과학문화 행사다.
특히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선문대학교와 연계해 선보인 4족 보행 로봇 ‘도그로봇’ 시연에서는 로봇의 움직임에 맞춰 춤을 추고 인사를 나누는 등 로봇과 교감하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의 웃음과 호기심이 이어지며 행사장 분위기도 한층 달아올랐다.
과학관 곳곳을 둘러보며 전시와 체험에 참여하는 도장 모으기 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체험 공간을 하나씩 찾아다니며 도장을 모으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를 경험했다.
가족과 함께 다음 체험 장소를 찾아 나서는 모습도 이어져 과학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과학 탐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조선의 대표 과학자 장영실을 친근하게 표현한 시범 캐릭터 ‘영실이·발명이·자격이·용실이’도 어린이들이 과학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도록 도왔다.
장영실과학관은 이번 축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람객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통 과학유산과 첨단기술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체험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직접 경험하는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산 방문의 해’ 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등 장영실과학관의 교육·관광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