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금 나와라 뚝딱’ 통했다… 동두천자연휴양림 첫 도깨비장에 5천여명 방문

부스 15곳 중 12곳 완판…다섯 번 다시 채워도 ‘매진’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10.27 07:06




‘금 나와라 뚝딱’ 통했다… 동두천자연휴양림 첫 도깨비장에 5천여명 방문 (동두천시 제공)



[금요저널]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동두천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을 로컬 팝업 축제 Trick or Soop : 숲속 도깨비장에 약 5천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행사임에도 개장부터 폐장까지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가장 뜨거웠던 곳은 지역 맛집·공방 부스였다.

행사에 참여한 15개 부스 가운데 12곳이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팔았다.

일부 부스는 매진이 거듭되자 하루 동안 다섯 차례나 물건을 다시 채워 왔지만, 그때마다 모두 팔려 끝내 완판을 기록했다.

낮 동안에는 부스를 돌며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 투어와 ‘AR 숲속 숨은 보물찾기’, 핑크 도깨비 포토존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부스마다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 ‘도깨비 한 수’에서는 지역 가게의 맛과 솜씨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열기는 밤까지 이어졌다.

레크리에이션과 응모권 추첨에 이어 밤 7시부터 열린‘말자할매 토크쇼’, 가수 현송과 마술사 지혜준의 축하공연에는 1천여명의 관람객이 잔디광장을 가득 메우고 뜨겁게 호응하며 첫 도깨비장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 으로 추진 중인 ‘숲픽’ 프로젝트를 오프라인 장터로 넓힌 첫 시도다.

휴양림 객실 배달로 숙박객과 만나 온 지역 브랜드가 시민과 관광객을 직접 마주한 자리에서 ‘완판’ 으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종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첫 행사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깨비장에서 확인한 동두천 로컬 브랜드의 힘이 휴양림을 넘어 지역 곳곳의 가게로 이어지도록 숲픽을 계속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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