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주한외국인 대상 ‘HERE HEART 모니터링 투어’ 성료… 글로벌 관광 경쟁력 확인
지역 특산품 구매·문화체험 호응…외국인 이용환경 개선 의견 수집
류남신 취재본부장2026.10.27 08:50
청양군, 주한외국인 대상 ‘HERE HEART 모니터링 투어’ 성료… 글로벌 관광 경쟁력 확인 (청양군 제공)
[금요저널] 청양군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는 ‘HERE HEART 모니터링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6 서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 운영 활성화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미국, 브라질, 호주, 인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에서 온 주한외국인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양을 비롯한 충남 서부내륙권 일원을 방문해 지역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외국인 방문 편의를 위한 개선 요구사항 등 실제 소비 반응을 공유했다.
지난 13일 일정 중 청양군의 칠갑타워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지역 특색이 담긴 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청양 고유의 특징을 재치 있게 살린 고추 모양 소품이 사진 촬영 소재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 참가자는 “고추 모양 쿠션이 가장 좋았고 이런 소품이 더 많아지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투어 전반에 대한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평가에 응답한 8명의 전반적인 투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8점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실질적인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안내판의 영문 명칭 병기 등 영문 안내 체계 확충과 수도권 연계 교통 패키지 상품 개발, 자연경관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류 시간 확보 및 주변 상점 방문 기회 확대 등이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 제안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 투어를 통해 청양의 관광 자원이 외국인들에게도 충분한 매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도출된 외국인 수용태세 진단 결과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투어를 통해 확보된 평가 데이터와 개선 의견은 칠갑타워 등 주요 사업장의 외국인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지역 특산품과 생활문화, 주변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