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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소하천 정비 ‘전국 1위’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 전국 최우수… 도심 생태환경 개선·주민 휴식공간 확충 성과 인정

정준택 연합취재본부 2026.10.27 11:09




부평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소하천 정비 ‘전국 1위’ 선정 (부평구 제공)



[금요저널] 부평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전국 소하천 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우수한 사례로 꼽히면서 명실상부 주민 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인정받았다.

27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으로 전국 1위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소하천의 치수 기능 확보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5년간 정비사업이 완료된 하천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치수 안정성과 환경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구는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굴포천 상류부 1.5km를 복원해 2025년 12월 준공한 바 있다.

복원 과정에서 복개구조물과 물 흐름을 방해하던 하수박스 등을 철거해 유수 소통능력을 높이고 자연형 호안과 여울, 어류서식처 등을 조성해 수생태계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

악취차단문과 유지용수 공급체계를 설치해 하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숲과 은하수길, 산책로 주민참여마당을 조성하고 보행교를 설치해 주민의 휴식공간과 이동 편의도 확충했다.

안전 대책도 강화했다.

짧은 시간에 수위가 급상승하는 도심 하천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진입로 11곳의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돌발강우 시 위험 상황을 알리고 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물길 복원에 더해 악취 저감, 경관 개선, 생태시설 조성, 재난안전시설을 확충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구는 분석했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2027년 소하천 정비사업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수요 신청 시 가점을 받는다.

이를 활용해 홍수방어벽 설치와 하천 준설 등 재해예방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원 구간의 유지관리와 수질·수생태계 관찰·점검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굴포천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이용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발판으로 2단계 복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생태와 휴식, 안전이 어우러지는 수변공간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준택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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