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글 백일장 ‘글로 잇는 우리’ 개최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남양주시가족센터가 정약용도서관에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백일장 ‘글로 잇는 우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자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운영과 심사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은 뒤 제시된 주제에 따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글로 표현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한국 생활에 적응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쌓아온 한국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생활에 정착하고 적응해 온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한국어를 공부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주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족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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