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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범 내려온다’ 열풍 주역과 손잡고 특별 공연 선보인다

안성시·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무용 공연 ‘애매모호한 백조들’ 첫 공동제작

손창규 안성 취재본 2026.10.27 11:48




안성시, ‘범 내려온다’ 열풍 주역과 손잡고 특별 공연 선보인다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가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현대무용 단체와 협력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안성맞춤아트홀의 공동제작 프로젝트인 ‘The Original 안성맞춤 오리지널’을 시작하고 첫 작품인 ‘The Classic -애매모호한 백조들’을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에서 이날치의 노래 ‘범 내려온다’에 맞춰 독창적인 춤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은 현대무용단체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움직임으로 재해석해 개성 넘치는 안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시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클래식’의 가치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누구나 익숙하게 알고 있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감각적인 움직임과 개성 넘치는 춤으로 풀어내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안성시가 유명 무용단체의 공연을 초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공연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았으며 안성맞춤아트홀의 진명지와 안소현을 비롯해 임준규, 김민철, 변성우 등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성시와 예술단체가 공동제작의 크레딧을 영구적으로 갖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향후 작품이 다른 지역에서 공연할 시, ‘안성맞춤아트홀 공동제작’ 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돼, 안성의 문화적 역량과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2028년까지 3년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연은 12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오후 5시 두 차례 열린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초·중·고등학생은 좌석 등급과 관계없이 1만원이다.

입장권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예매하면 30% 할인이 적용된다.
손창규 안성 취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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