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노인복지관, 글과 그림으로 엮은 어르신의 인생…그림책 작가 프로그램 마무리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노인복지관이 지난 7월부터 운영한 ‘나도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10명은 매주 월요일마다 총 13회기에 걸쳐 자신의 삶과 추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을 직접 만들었다.
특히 비교적 젊은 노년층인 베이비붐 세대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신의 기억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이에 어울리는 삽화와 채색, 표지 제작까지 직접 해냈다.
창작 과정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고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는 성취감과 자존감도 함께 얻었다.
윤심 관장은 “자신의 삶과 추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한 어르신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우고 만들고 소통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완성된 그림책은 오는 11월 25일 열리는 강화군노인복지관 작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이 담긴 작품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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