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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물류창고 대형화재 가정한 복합재난 훈련, 실전 대응역량 강화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1.02 10:17




여주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여주시 제공)



[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10월 29일 행정안전부 훈련지침에 따라 가남읍 본두리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가상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주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실제 재난현장을 연계한 통합훈련으로 대형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교통장애, 소화수 유출에 따른 수질오염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4단계 대응체계를 적용했으며 여주시 13개 협업 실무반을 비롯해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 여주대대 등 9개 유관기관과 5개 민간단체·기업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상황 전파와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시청과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을 실제로 가동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주민대피, 교통통제, 응급의료 지원 등 현장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및 기관별 임무 수행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물류창고 관계자도 훈련에 직접 참여해 대피 절차와 위기 상황별 행동요령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행정기관과 유관기관의 대응뿐만 아니라 주민 스스로의 초기 대응과 대피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업 수준을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과 개선과제를 향후 재난대응 계획 및 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여주시장은 “대형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만큼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여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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