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이효진 서울시의원, “양재 AI 허브·마곡산단 운영 실효성 점검…기업 성장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해야”

양재 AI 허브 퇴거·졸업기업 79개사 중 35개사 중도퇴거,14개사 폐업…졸업 이후 성장·정착 지원 강화 촉구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1.04 22:42




이효진 서울시의원, “양재 AI 허브·마곡산단 운영 실효성 점검…기업 성장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해야”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효진 의원은 11월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경제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재 AI 허브의 기업 육성·사후관리 실태와 마곡산업단지 복합용지 대규모 무응찰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 산업거점 운영의 실효성 강화와 기업 성장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촉구했다.

서울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서울 AI 허브 퇴거·졸업기업 79개사 중 35개사가 중도퇴거했으며 14개사는 폐업으로 표시됐다.

이에 기업별 퇴거 원인을 분석하고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양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업 AX혁신센터는 기업입주공간 17실 중 9실이 미입주 상태로 AI 허브 졸업기업과의 연계 및 공간 활용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GPU 지원사업에서도 동일 기업의 반복 선정 사례가 확인돼 실제 수혜기업 수와 이용실적 등 성과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마곡산업단지 복합용지 공급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와 SH가 약 9435억원 규모의 33필지를 공급했으나, 31필지가 무응찰하고 신청기업도 3개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공급방식과 미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사전에 제기됐음에도 대규모 무응찰이 발생하면서 수요예측과 공급계획의 적정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SH가 약 700건의 설문조사를 통해 입주수요를 확인했다고 보고했지만, 실제 신청은 2개 필지에 그쳤다.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임에도 대부분 무응찰한 만큼, 기업의 실제 투자 여건을 반영해 공급조건을 재검토하고 산업단지 종합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효진 의원은, “서울시는 기업 수요에 맞춰 산업거점 운영과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특히 지역구인 양재 AI 허브가 우수한 AI 기업들이 성장하고 정착하는 대한민국 대표 AI 산업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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