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자율주행차 교통신호 정보 전달하는 신기술 현장 실증 참여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자율주행 교통신호 데이터 표준’국내 첫 현장 실증이 기흥구 동백동 ‘용인 동백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11월 한 달간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자율주행자동차에 제공하는 다수의 교통신호 정보를 하나의 메시지로 통합한 새 운용 방식을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 위해 시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실증 장소로 선택했고 시가 협조에 응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그간 자율주행버스가 교차로 인근에서 교통신호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용인시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시스템’을 통해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 받은 교통신호와 시가 구축한 교차로 위치 정보를 조합해 자율주행차에 제공해왔다.
이번에 실증하는 ‘자율주행 교통신호 데이터 표준’은 공단이 이 2가지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경찰청과 공단은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교통신호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받는지 확인하고 시는 실증할 교차로와 운행구간을 선정한다.
이번 실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지방자치단체나 자율주행차 운영기관이 별도로 신호와 위치 정보를 결합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형식의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실증을 통해 정보 전달의 안정성이 확인되면 향후 동백 지역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 ‘용인A01번’에도 해당 방식의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실증은 자율주행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정규 운행 시간이 끝난 이후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교통신호 분야의 국가 표준 개발에 일조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자율주행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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