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한-태 합작 개막작 첫 제작

실화 모티브로 한 감동의 이야기… 봉만대 감독 연출, 영화 ‘삼강’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4.10.07 06:25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한-태 합작 개막작 첫 제작



[금요저널] 예천군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개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개막작을 한-태 합작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작은 지난 6월 한국을 관광하던 중 뇌사상태에 빠진 태국인 푸리마 렁통쿰쿨이 장기기증으로 한국인 5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삼강’ 이다.

영화제 측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을 시작했으며 봉만대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고 남자 주연은 홍보대사인 배우 이현진, 여자 주연은 태국 배우 민트가 맡아 예천과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봉만대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스마트폰이라는 기동성 있는 촬영시스템을 통해 제작되는 최초의 해외 합작 영화로서 영화제의 특색을 살린 개막작으로 제작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개막작 ‘삼강’은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경북도청점에서 제작 발표회와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며 내빈, 영화인, 지역민 누구나 포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출품 감독들이 모두 참석하고 현장에서 수상 순위가 발표되며 총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물품이 거래되는 ‘플리마켓’ 이 열리며 예천 주민 서포터즈의 ‘영화제 주제 공연’ 이 화려하게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영화인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사필성밴드’ 와 ‘크라잉넛’의 라이브 무대가 준비돼 있어 예천의 가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영화제는 5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개막작이 영화로 제작되고 해외 영화제작사가 방문하는 등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막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조직위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예천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