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맨발로 걷는 황톳길…제2회 선덕여왕길 맨발축제 성료

- 맨발로 걷는 황톳길…경주서 봄과 건강을 만나다 - 진평왕릉~명활산성 4.4㎞ 구간 맨발 체험 가져 - 산불 피해 성금 전달 등 시민 참여 이어져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5.04.13 09:05

경주시는 경주시맨발걷기협회와 함께 지난 12일 진평왕릉 일원에서 ‘제2회 선덕여왕길 맨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선덕여왕길 황톳길에서 열렸으며, 만개한 왕벚꽃 아래 참가자들은 맨발로 걷는 이색 체험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진평왕릉을 출발해 명활산성까지 이어지는 4.4㎞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흙길의 촉감과 자연 풍경을 온몸으로 느꼈다.

[1-1. 제2회 선덕여왕길 맨발축제 주낙영 경주시장 기념축사]

행사 시작 전에는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현장에는 ‘터링 체험’, ‘신라복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신라 전통 복식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가족, 친구들과 봄날의 추억을 남겼다.

[1-2. 12일 진평왕릉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선덕여왕길 맨발축제 현장]

박귀룡 경주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맨발 걷기는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치유의 시간”이라며 “경주만의 길 위에서 시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가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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