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과 수원FC ‘수원형제’가 나란히 3연승 행진을 했다.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정호연과 헤이스의 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물리쳤다.
정호연과 헤이스가 수원 입단 후 데뷔골을 터트린 수원은 이로써 개막전부터 3연승하며 승점 9(5득점 1실점)를 기록한 반면 전남은 승점 3(1승2패)에 머물렀다.
수원은 1만7천569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서 전반 29분 김지현이 첫 유효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초반은 별다른 기회 없이 공방전만 펼쳤다.
하지만 전반 35분 미드필더 정호연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팽팽했던 균형은 깨졌다.
박대원의 패스를 받은 정호연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리고 중거리 슈팅한 볼이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전남의 그물을 출렁였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들어 고승범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자 브루노 실바와 정호연을 빼고 박지원, 박현빈을 차례로 투입하며 추가득점을 노렸다.
고승범은 3시즌만에 수원 복귀전을 치렀다.
3명을 교체투입한 수원은 후반 26분 고대했던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우의 크로스를 헤이스가 문전에서 헤더골로 가볍게 성공시켰다.
수원은 후반 38분 전남의 코너킥 상황에서 강신명이 골대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날린 헤더 슈팅을 골키퍼 김준홍이 다이빙으로 쳐내며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