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파크골프 도시로 ‘스윙’… 파크골프장 대폭 확충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르신 스포츠 복지 강화와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아산시는 현재 이순신파크골프장, 곡교천파크골프장, 둔포파크골프장, 도고파크골프장 등 4개소, 총 81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에 더해 오는 2028년까지 총 156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을 8개소까지 대폭 늘릴 계획이다.
권역별 수요를 반영한 균형 배치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우선,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4곳의 공사 속도를 높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영인면 쌀조개섬 일원에 들어서는 ‘쌀조개섬 생태레저파크 파크골프장’ 이다.
약 88억원이 투입되는 36홀 규모의 대형 구장으로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장면 군덕리 일원에는 약 46억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선장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이곳은 축구센터와 연계한 시니어 스포츠 단지로 구축되며 오는 2028년 하반기에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주일반산업단지와 아산제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근린공원을 활용한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도 각각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이들 구장은 2026년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 4개소, 2028년까지 8개소 확대 추진 조성 공사 ‘속도’상습 침수지역 대비 등 해결 과제에 총력 대응 신규 조성뿐 아니라 기존 유휴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파크골프장 2개소를 확보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용객이 많은 염치읍 ‘곡교천 시민체육공원’의 경우, 18홀을 추가로 증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야구장으로 쓰이지만 운영되지 않는 부지를 활용해 시설을 집적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탕정면 물환경센터 잔디광장에 각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탕정 파크골프장은 인근에 내년 중 들어설 예정인 게이트볼장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곡교천에 조성 논의 중인 구장은 특성상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위험이 해결 과제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이순신파크골프장 복구에만 2억원 이상이 투입된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환경적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조성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소통과 여가를 동시에 충족하는 생활체육”이라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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