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경보제 운영

주의보 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 및 차량 운행 자제 당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3.31 08:18




대전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기온 상승으로 오존 농도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강한 햇빛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물질로 고농도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는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오존경보제를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은 ‘주의보’0.3ppm 이상은 ‘경보’0.5ppm 이상은 ‘중대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본청과 보건환경연구원, 각 자치구에 경보상황실을 구성하고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오존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유관기관과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팩스 및 문자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대기환경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존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비롯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 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을 줄여 나가고 있다.

오존 농도는 대전시 내 11개 대기오염측정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되며 측정 결과와 경보 발령 현황은 에어코리아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고농도 오존 발생 시 눈과 목의 자극,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히 주의하고 경보 발령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