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미추홀구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31일부터 이틀간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지 일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민관 합동 환경정비 및 방역 활동을 펼쳤다.
해당 구역은 재개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환경훼손 문제가 지속돼 왔다.
특히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해충 번식과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화1동은 지난 31일 재개발 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구역 내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사유지라는 특성상 행정 개입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건강권 보호와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 4월 1일에는 도화1동, 새마을협의회, 도화1구역 조합이 모여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봄철 해충 활동기를 앞두고 주요 서식지를 제거하고 소독을 진행함으로써 감염병 매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도화1구역 강은숙 조합장은 “조합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환경 방역 문제를 도화1동과 새마을협의회가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재개발 구역의 특수성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할 수 없어 민관이 힘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방역 체계를 유지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1동은 향후 해당 구역에 대한 무단투기 방지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깨끗한 도심 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