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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도서관의 날’ 맞아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도서관의 날 주간 맞아 4월 한 달간 10개 구립도서관서 강연 및 체험 등 문화행사 진행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4.03 10:52




서초구, ‘도서관의 날’ 맞아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구립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10개소 모든 구립도서관에서 행사를 개최해 발길 닿는 가까이 어느 곳에서든 유명 작가의 강연부터 AI 체험까지 도서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책 덕후'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먼저 반포도서관에서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마당을 나온 암탉 의 황선미 작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의 이도우 작가 등 4인 문학작가 릴레이 강연 '빛이 든 자리'가 개최된다.

4인 4색의 강연에 더해 도서 필사 챌린지, '낭만서가 큐레이션'전시 등을 통해 문학적 감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내곡도서관은 봄을 맞아 '정원'과 '환경'을 테마로 꾸며진다.

5일 꽃 식재 체험 '작은 틈, 행복심기'를 시작으로 모루 화분 만들기, 재활용 컵 화분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과 함께 키워드만 보고 책을 선택해 읽는 '취향 독서 랜덤박스'를 운영한다.

또, 양재도서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에 집중한다.

12일 어린이 인형극 우르르쾅쾅 똥이다 를 시작으로 18일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영화 몬스터대학교 도 상영한다.

특히 두꺼운 책 완독을 돕기 위해 대출 기간을 4주로 연장 운영하는 '벽돌책 깨기'행사가 눈길을 끈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니어를 위한 '손끝으로 여는 행복 교실'과 '그림책 읽기의 힘'강연은 물론, 성인 대상 '사유하는 인간, 응답하는 AI'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과 AI의 응답을 비교해 보는 특색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또한, 야외 독서 공간인 '숲속 책 읽기'를 통해 도서관의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초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일 똥 탈출기 1인극에 이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한 달간 미디어월을 통한 디지털 원화 전시 선녀 세탁소 와 자료실별 미션 챌린지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상세 일정과 참여 신청은 서초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와 도서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반포도서관, 내곡도서관, 양재도서관, 방배숲환경도서관, 서초청소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서관의 날과 주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들이 책을 좋아하는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