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인천 중구, 예비 부모 대상 ‘찾아가는 부모 역량 강화 교육’ 추진

‘긍정양육’ 실천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익 보호 강화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4.13 10:39




인천 중구, 예비 부모 대상 ‘찾아가는 부모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인천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9일 중구보건소 영종보건지소에서 임산부·배우자 2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부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 양육에 고민이 있는 부모들을 돕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관련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중구보건소 영종보건지소의 ‘아이마중 출산준비교실’과 연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상현 거점심리지원팀장의 진행으로 약 2시간 동안 운영됐다.

교육에서는 영·유아기를 포함한 아동의 발달 특성, 시기별 부모의 역할, 올바른 훈육 방법 등 ‘긍정양육’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예비 부모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양육 자신감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교육 시작 전 보건지소 인근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아동 권익 보호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첫 출산을 앞두고 양육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곧 만나게 될 아이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양육 실천은 건강한 가정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미래세대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과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17일 인천중산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 ‘찾아가는 부모 역량 교육’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및 복합외상 아동에 대한 이해와 가정·학교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안정화 기법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