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양산에 울려 퍼진 우리 가락. ‘제12회 계양산 국악제’ 마무리

‘차 없는 거리’ 연계... 참여형 축제로 확장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4.18 21:05




계양산에 울려 퍼진 우리 가락. ‘제12회 계양산 국악제’ 마무리 (계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8일 계산체육공원과 주부토로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계양산 국악제’ 가 구민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계양산 국악제’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계양구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행사 구간을 주부토로까지 확장해 ‘차 없는 거리’ 와 연계함으로써, 관람 중심을 넘어 체험과 참여가 어우러진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오전부터 주부토로 거리에서는 길놀이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으며 국악기 체험과 상모·버나돌리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과 먹거리 부스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5시부터 열린 본마당 기념식은 계양구립풍물단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서는 국악인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윤예원 씨가 애국가를 선창하며 기념식의 품격을 높였다.

기획공연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이 부채춤과 버꾸춤, 장구춤 등 전통춤을 선보이며 우리 춤의 미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KBS 국악한마당’녹화 공연에는 신승태, 김다현, 고영열, 박애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국악인들이 출연해 무대를 이어갔다.

관람객들은 공연에 맞춰 박수로 호응하며 현장을 함께 즐겼다.

계양구는 행사 기간 동안 주부토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우회 동선을 운영하는 등 교통 및 안전 관리에 집중했으며 구민들의 협조 속에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산 국악제가 해를 거듭하며 구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는 자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져 구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양의 문화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