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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영흥면 어업인 갈등 극적 타결, 김 양식 어장 280ha 확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4.23 11:28




옹진군, 영흥면 어업인 갈등 극적 타결, 김 양식 어장 280ha 확대 (옹진군 제공)



[금요저널] 옹진군은 영흥면 선재리 일원에 김 양식장 14건을 신규 개발해 지역 수산업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옹진군은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 협의를 거쳐 인천시로부터 총 17건의 김 양식 신규 개발 승인을 받았다.

이중 덕적도 1건과 영흥면 내리지역 2건은 지난해 면허 처분을 완료했으나, 영흥면 선재리 일원 김 양식장 14건은 영흥지역 일부 어업인들의 피해 우려에 따른 반대 민원으로 면허 처분이 장기간 지연되어 왔다.

이에 옹진군은 김 양식장 면허 처분 기한이 올해 6월 30일까지로 임박한 상황에서 해당 어장이 해양수산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승인된 사안임을 설명하고 수차례 영흥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대화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으며 그 결과 양측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분쟁 타결로 김 양식장 14건이 추가 개발되면 2025년산 물김 생산량 대비 2026년산 물김 생산량 약 4592톤이 추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돼 연간 1만5874톤의 어업인 소득이 기대된다.

옹진군 관계자는“우리 관내 어업인들이 갈등을 넘어 중재와 화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