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메밀가’, 12년째 이어온 따뜻한 어버이날 식사 대접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5.04 11:50




단월면 ‘메밀가’, 12년째 이어온 따뜻한 어버이날 식사 대접 (양평군 제공)



[금요저널] 양평군 단월면은 단월면 부안1리에 위치한 막국수 전문점 ‘메밀가’ 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4월 28일 부안2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29일 보룡1리, 30일 부안1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어졌으며 사흘간 총 150여명의 어르신에게 막국수와 수육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남다른 사연이 담겨 있다.

12년 전 막국수 사업을 함께 시작한 아내가 투병 끝에 지난해 세상을 떠나며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는 꼭 계속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김 대표는 이를 지키기 위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근춘 대표는 “보룡리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력이 닿는 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고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초청해 귀한 음식을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의 효와 이웃사랑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월면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