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2026년 홍복저수지 붕괴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는 4월 30일 마을 주민, 경찰서 시민안전과, 흥선동 자치민원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복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복합 재난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복저수지는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일대에 위치한 수원지로 제방 붕괴 시 가능동을 비롯해 호원동 등 하류 지역에 광범위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진도 6.0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저수지 댐체에 균열 및 손상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재난 상황 전파, 주민 대피 명령 및 안내, 대피 경로 확보, 임시대피소 운영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이 지정된 대피 장소인 고지대로 이동하며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이구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은 저수지 붕괴와 같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제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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