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대만 교육계와 미래 교육 협력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간 대만 ‘초중등학교국제교육교류연맹’의 공식 초청을 받아 교육 현장을 방문, 글로벌 미래 교육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최은희 교육국장은 먼저 연맹 집행위원장 진운여 교장과 부집행위원장 곽춘송 교장을 만나 용인과 대만 학교 간의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정책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현재 용인과 신주 지역 학교들이 공동 운영 중인 ‘인공지능 온라인 수업’모델을 연맹 소속 학교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온라인 수업의 성과를 실제 만남으로 잇는 ‘학생 상호 초청 및 거주형 교류 프로그램’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어 방문단은 타이난, 자이, 신주 등 주요 거점 도시의 교육 기관을 거쳐, 마지막 공식 방문지로 신베이시의 명문 공립학교인 ‘신베이시립 신좡고등학교’를 찾았다.
신좡고등학교는 영어를 활용한 이중언어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 교육 모델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방문단은 신좡고와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우호 증진을 위한 기념품을 교환했으며 특히 최은희 교육국장은 용인 교육에 대한 신좡고의 깊은 관심과 환대에 화답하며 직접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은희 교육국장은 간담회에서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적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신좡고를 비롯한 현지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용인 관내 학교들을 잇는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글로벌 교육 협력은 우리 학생들이 첨단 산업 기술력과 포용적 세계관을 동시에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실질적인 상호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용인형 국제 공유학교’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향후 국제교육교류연맹과의 학교 매칭 지원 및 교육 리더십 포럼 개최 등 후속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