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지난 11일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5회에서 총 8회로 확대됐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보행자와 고령 운전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서초구 교통사고 사망자 17명 중 8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이었으며 이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도 2020년 330건에서 2024년 434건으로 증가했다.
첫 교육은 5월 11일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약 50분간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9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실제 사고 사례와 영상자료를 활용한 체감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위바위보 등 간단한 신체 반응 활동을 통해 노화에 따른 반응 속도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보행 및 운전 시 주의사항을 영상자료와 함께 확인하며 교육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교수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고령자 교통사고 실태 및 통계 △어르신 행동 특성에 따른 안전수칙 △보행 및 운전 시 유의사항 등이다.
아울러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절차도 함께 안내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중앙·방배·양재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와 내곡·반포 느티나무쉼터 2개소 등 지역 내 5개 기관을 찾아 총 8회 교육을 운영한다.
다음 교육은 6월 12일 금요일 오후 2시 내곡느티나무쉼터, 6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여는 기관별 모집 안내에 따라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기관에 일정과 참여 방법을 문의하면 된다.
전체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해 서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체감형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 보행과 운전 시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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