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 ‘학부모가 직접 설계하는’맞춤형 교육 고도화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2026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이 일선 현장의 뜨거운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나산초등학교에서 첫 발을 뗀 이번 교육은 공급자 중심의 일방향적 강의에서 벗어나, 학교와 학부모가 직접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설계하는 ‘현장 중심 프로슈머형’모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단위 학교의 특색과 학부모의 실제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해 교육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교육 일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기흥고등학교에서 열린 고등학생 학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은 그 성과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진로·진학 설계 및 대학 입시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복잡한 대입 제도를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자녀 진로 설계의 핵심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학교 학부모들이 실제 필요로 했던 주제를 직접 선택한 덕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용인 관내 총 30개교를 순회하며 각 학교 상황에 맞춘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 중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교육의 소비자를 넘어 주체로서 참여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은 오는 9월 30일 용인대일초등학교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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