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도, 해양수산부 ‘어촌체험마을 고도화’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거제 계도마을과 남해 문항마을 선정…전국 4곳 중 경남 2곳 차지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5.14 13:01




계도마을건물 (경상남도 제공)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6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공모사업에서 거제 계도마을과 남해 문항마을이 최종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전국 선정지 4곳 중 경남에서만 2곳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2026년부터 2년간 숙박 고도화 사업이 진행된다. 해수부의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통합브랜드‘스테이바다 70’을 적용해 숙박시설을 특화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어촌 방문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품질 높은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숙박시설 개선에 마을당 총 8억원이 지원된다.

리조트, 호텔 등과 대등한 객실공간 디자인 제공, 고객응대, 객실관리 등 표준매뉴얼 적용

거제의 계도마을은 최근 증가하는 낚시관광 수요에 대응해 노후 숙박시설을 개선하고 낚시와 어촌체험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해군 문항마을은‘모세의 기적’ 으로 불리는 바닷길 체험 등 지역 고유의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해 숙박시설을 개선하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은 경남 어촌관광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어촌 고유의 자원과 특색을 살린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매력적인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 남해 이어마을은 노후 숙박시설 개선과 체류형 관광환경 조성 이후 숙박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계도마을과 문항마을 역시 관광객 증가와 마을 소득이 증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