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무더위쉼터 8,540개소 운영 실태 점검 완료-폭염 대응을 위해 시·군에 32억 7천만 원 조기 지원-폭염 시 도민들 가까운 무더위쉼터 적극 이용 당부
김주환 연합본부장2026.05.28 13:13
무더위쉼터점검 (경상남도 제공)
[금요저널] 경상남도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폭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함께 실시한 합동점검을 비롯해 도 자체 표본점검, 시군 전수점검 등을 통해 도내 실내외 무더위쉼터 8,540개소에 대한 운영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시설 이용환경,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실제 폭염 상황에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는지 현장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도는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총 32억 7천만원의 예산을 시군에 지난 4월 조기 지원했다. 지원 예산은 무더위쉼터 노후 냉방기 교체와 함께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에 활용하는 한편 도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 투입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관리자와 운영자에게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개방과 안내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도민들에게는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폭염 대응 예산과 시설, 운영체계를 보완해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무더위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폭염 대응 인프라”며 “도민들께서는 폭염 발생시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독거 어르신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는 등 여름철 폭염 행동요령을 잘 준수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