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5동 주민자치회, 학익1동 주민자치회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업무협약’ 체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만든다 (미추홀구 제공)
[금요저널] 미추홀구 용현5동 주민자치회와 학익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환경보전과 청소년 참여 확대를 위해 손을 잡으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주민자치 모델을 선보였다.
양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갯골 환경지킴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업무협약 체결 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주민자치회와 청소년, 학부모,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영훈 미추홀구청장도 참석해 주민자치회의 자발적인 협력과 청소년들의 환경 활동을 격려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의 소중한 생태 자원이자, 용현5동의 장마철 수위 조절 등 자연 방재 역할을 담당하는 학익·용현 갯골 유수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직접 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체결 식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실천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돼 주민 참여형 환경보호 활동의 모범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양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환경정화 활동 공동 추진 △생태교육 및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마을 축제 및 주민 교류 활성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서로 다른 지역이 경쟁 대신 연대를 선택해 함께 성장하는 이번 사례는 주민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욱 성숙한 주민자치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화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과 지역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가는 연대의 시작”이라며 “청소년과 주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간다면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주민자치의 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기 회장은 “마을을 잇고 환경을 살리는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청소년들과 함께 깨끗한 갯골과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매우 뜻깊은 사례”며 “앞으로도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현5동과 학익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갯골을 매개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