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미추홀구청소년센터 ‘자몽청’, 지역사회 나눔 축제 앞두고 식료품 기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15 11:07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금요저널] 미추홀구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나눔 축제에 동참했다.

‘자몽청’은 오는 6월 27일 개최되는 미추홀구자원봉사센터 주관 ‘2026 미추홀나눔축제’를 앞두고 식료품 기부 캠페인 ‘소문의 기부박스’에 동참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12일 미추홀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을 위해 자몽청 청소년들은 6월 1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기부 물품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자몽청의 2026년 특성화 프로그램인 ‘월간 자몽봉’의 6월 활동으로 마련됐다.

‘월간 자몽봉’은 청소년들이 매달 1회 이상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년 통합 동아리 활동이다.

여러 학년의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정화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자몽청 청소년들은 △3월 바다의 시작 빗물받이 환경정화 △4월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만들기 △5월 수봉공원 둘레길 생태 탐방 및 플로깅 등을 매달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6월에는 ‘소문의 기부박스’ 캠페인을 통해 환경 중심의 실천을 넘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몽청 내부 포인트 제도와 연계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자몽청 활동에 참여하며 모은 내부 포인트 ‘자몽’을 기부했고 기관은 기부된 포인트만큼 식료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기부할 식료품을 준비하면서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우리 동네 홀몸 어르신들은 어떻게 지내실지 생각해보게 됐다”며 “활동하며 모은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어 내가 직접 나눔에 참여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자몽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을 돕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평등가족부와 인천 미추홀구가 지원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은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 학습 지도, 역량 개발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6년 청소년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운영 기관’ 으로 선정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